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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대종사 1-2

 

 

《莊子·内篇·大宗師1-2》

 

 

 

古之真人,

 

其狀義而不朋①,若不足而不承,與乎其觚而不堅也②,

張乎其虛而不華也③,邴邴乎其似喜乎④!崔乎其不得已乎⑤!

滀乎進我色也⑥,與乎止我德也⑦,

 

 

厲乎其似世乎⑧!謷乎其未可制也⑨,連乎其似好閉也⑩,悗乎忘

其言也⑪。

 

以刑為體,以禮為翼,以知為時,以德為循。

 

以刑為體者,綽乎其殺也⑫;以禮為翼者,所以行於世也;

以知為時者,不得已於事也;

以德為循者,言其與有足者至於丘也⑬,而人真以為勤行者也。

 

故其好之也一,其弗好之也一。其一也一,其不一也一。

 

其一,與天為徒;其不一,與人為徒。

 

天與人不相勝也,是之謂真人。

 

 

 

【주 석】

 

①狀: 외부로 표현되는 표정이나 정신상태. 義: 자기를 희생해서 이 땅의 의를 실현하는 것.

 

朋(붕): 무리를 짓거나 붕당을 만드는 것.

 

②與乎: 누구나 함께 하고 잘 어울리는 것 觚(고): 모가 난 것, 즉 내적으로 방정한 것.

 

不堅: 그렇지만 어떤 고집이나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않는다는 것.

 

③張乎其虛: 노자의 빈 잔이나 빈 계곡을 말하듯, 꽃이 피어나 내부가 비운 것처럼, 늘 내적을 비어있어 자기의 주장이나 자기의 견해나 등을 갖고 있지 않음. 不華: 그러면서 자기를 아름답게 꾸미거나 선전하거나 떠들어 데지를 않음.

 

④邴(병): 기뻐하는 모습

 

⑤崔乎: 남선생은 높은 모습으로 이해함. 경계가 아주 높은 즉 진인임 그러나 자기의 이해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의 이해를 위하여 부득불 행동한다는 뜻. 대부분은 ‘崔’를 ‘催’(재촉하다)로 이해하기도 한다. 결국 마찬가지 뜻 인류의 요구와 상황의 급박함과 절박함에 재촉 받아 할 수 없이 나온다는 뜻.

 

⑥滀乎(축호): 물이 모여 있는 모습. 남선생은 일체의 사회의 공헌을 형용한다고 함. 進: 나아가 공헌을 하는 것. 我色: 큰 공헌을 하고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함.

 

⑦與乎: 남선생은 세상 사람들과 함께 일을 도모하고 도와주는 것. 止我: 그러나 그 결과가 나에게 오지 않도록 물러나는 것. 그것이 덕이다.

 

⑧厲乎其似世乎: 세속에서 살아감이 아주 엄격하고 아주 신중하나 표면상으로는 일반 세속사람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으나 내심 자기의 이해를 위하여 살아가지를 않는다.

 

⑨謷乎(오호): 아주 거만하고 남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그러나 외면상 절대적으로 겸허하여 그 어떤 일도 맡지를 않고 세속에 나오지를 않는다. 그러니 어디에 속하지를 않고 “未可制” 누구의 구속이나 통제를 받지를 않는 것이다.

 

⑩連乎(연호): 처하는 곳마다 자기의 범위를 정하여, 마치도 꽉 막히고 고집스러운 것 같은 것. 이것에 세상살이의 법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황당무계해지는 것이지요.(남선생)

 

⑪悗乎(만호): 잊어버리는 모습

 

⑫綽乎(작호): 너그러운 모습.

 

⑬有足者: 세속에서 아주 원만하게 원융한 표준에 이를 만 한 자.

 

 

 

 

 

 

 

【해 석】

 

고대의 진인이란, 그의 행장이 자기를 희생하여 의를 행하고자 하나 도당을 지어 알리거나 선전하지를 않는다.

늘 겸허하고 모자라는 마음으로 세속에 나아가고 그 어떤 것도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누구나 함께 잘 어울리나 내적으로는 아주 방정하나 외적으로 자기의 고집이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다.

꽃이 피어 내부가 빈 것처럼 스스로를 늘 완전히 비운 마음으로 살아가지만 그 어떤 것도 화려하게 자기를 치장하거나 내세우지 않는다.

늘 완전히 기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세속의 일을 행함에 언제나 인류를 위하여 절박하거나 간절함으로 할 수 없이 하게 되는 것이다.

인류를 위한 공헌을 큰물이 모여 있듯이 나아가 하지만 얼굴색이 조금도 변함없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뿐이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세속의 일을 도모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멈추고 물러날 줄을 아니 진정한 덕인 것이다.

 

세속에서 살아감이 아주 엄격하고 아주 신중하나 표면상으로는 일반 세속사람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으나 내심 자기의 이해를 위하여 살아가지를 않는 것이다.

아주 오만하여 그 어는 곳에도 속하지를 않으니 누구의 구속이나 통제를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세속에 속한 처처에서 자기의 확실한 범위를 확고하게 하니 마치도 꽉 막힌 사람같다. 그리고 세속에서 그 어떤 말도 할 말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살아간다.

 

 

모든 망상을 죽여 버리는 형벌을 그 근본으로 삼고, 예를 보조로 삼고, 진퇴의 시기를 잘 알고, 덕을 규범으로 삼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망상을 죽이는 형벌을 근본으로 삼되 늘 여유롭고 자유자재하여야 하며, 예를 보조로 삼으니 세속에 나아가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진퇴의 시기를 잘 알고 있으나 세상의 절박함과 필요에 의하여 부득이 세속에 나아가 일을 도모하는 것이다.

덕으로 그 규범을 삼으니 세속에서 아주 원만하게 일을 처리하니 그 덕이 언덕과 같이 높고 큰 것이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열심히 행하는 구나 여기게 되는 것이다.

 

 

 고로 좋아하는 것도 하나요, 좋아하지 않는 것도 하나인 것이다.

그 하나가 하나이며, 그 하나가 아닌 것 또한 하나인 것이다.

그 하나는 하늘의 도와 함께 하는 것이요,

그 하나가 아닌 것은 인간의 도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

본래 하늘의 도리와 인간세의 도리가 서로 상치하는 것이 아니니,

이런 사람을 일러 진인이라 하는 것이다.

 

 

 

 

 

 

 

 

 

 

 

달빛한의원 / 등록일 : 2012-01-19 20:55 / 수정일 : 2012-01-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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