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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대종사 1-1

 

 

 

《莊子·内篇·大宗師1-1》

知天之所為,知人之所為者,至矣。知天之所為者,天而生也;

知人之所為者,以其知之所知,以養其知之所不知,終其天年而不

中道夭者,是知之盛也。

雖然,有患。夫知有所待而後當,其所待者特未定也。

庸詎①知吾所謂天之非人乎?所謂人之非天乎?

且有真人,而後有真知。

 

①庸詎(용거): 어떻게

 

자연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고, 인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안다면, 이는 지혜가 극에 이른 것이다.

자연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자연으로부터 모든 것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아는 것은, 자신이 아는 지식을 통하여 지식을 배양하여 그가 모르는 것을 알게 되어 가는 것이다.

그럼으로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수명을 다하여 중도에 요절하지 않는 것이니, 이 정도면 지혜가 충만하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이런 정도로 지혜가 충만하다고 하여도, 아직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지식이라는 것이 만물을 접해본 후에야 그것이 옳은 지 그른 지를 상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으로, 우리가 접하는 만물이라 그렇게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자연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인간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으며,

또한 인간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하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고로 진인이 된 이후에야 진정한 앎이란 것이 가능한 것이다.

 

 

 

 

 

何謂真人?古之真人,不逆寡,不雄成,不謨士。

若然者,過而弗悔,當而不自得也。若然者,登高不慄,入水不濡,入火不熱。是知之能登假於道也若此。

古之真人,其寢不夢,其覺無憂,其食不甘,其息深深。

真人之息以踵,眾人之息以喉。屈服者,其嗌言若哇。其耆欲深者,其天機淺。

 

어떤 사람이 진인인가? 고대의 진인이란, 작은 일에도 거역하지 않고, 영웅이 되려고도 하지 않고, 일을 억지로 도모하지도 않는다. 과오가 있어도 후회하지 않고, 일을 멋있게 처리하였다고 자만하지도 않는다. 이런 사람은 높은 곳에 올라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깊은 물속에 들어가서도 젖지 않고, 불속에 들어가서도 더운 줄을 모른다. 그의 지혜가 반야의 지혜로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올라 도와 하나가 될 정도 인 것이다.

고대의 진인이란, 잠을 자도 꿈을 꾸지 않고, 깨어나도 일체의 고뇌가 없고, 어떤 음식도 잘 먹고, 그의 호흡은 아주 깊다. 진인들의 호흡은 아주 깊어 발뒤꿈치에 이를 정도고, 범인들의 호흡은 그저 목구멍으로 할 뿐이다. 굴복을 당하게 되면, 그 말이 목구멍에서 막히어 마치도 꺽꺽 거리는 것처럼 두려워한다. 기호와 욕심이 아주 깊은 자는 영적인 기운이 아주 박약한 사람인 것이다.

 

 

 

 

 

古之真人,不知說生,不知惡死;其出不訢,其入不距;

翛然而往,翛然而來而已矣。不忘其所始,不求其所終;受而喜之,忘而復之。是之謂不以心捐道,不以人助天。是之謂真人。

若然者,其心志,其容寂,其顙頯①,淒然似秋,煖然似春,喜怒通四時,

與物有宜,而莫知其極。

 

①顙(상):이마. 頯(규): 광대뼈를 말하나, 여기서는 얼굴이 단정하고 엄숙함을 말함

 

 

고대의 진인은 삶이 좋은 것도 모르고, 죽음이 나쁜 것도 모른다. 태어난다고 하여 기쁠 것도 없고, 죽는다고 하여 두려워하며 도망갈 것도 없다. 담담하게 가고 담담하게 올 뿐이다. 자기의 근원을 잊지 않고, 그렇다고 돌아가려고 갈구하지도 않는다. 만사를 접하면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생사를 잊고 도로 돌아갈 뿐이다. 이를 일러 노심초사하여 도를 깎아먹지도 않고, 인위적으로 하늘을 도우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을 진인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은 그 마음속에 온갖 번뇌와 잡념을 떨어버리고 오로지 도에만 뜻을 두고, 그 모습은 아주 숙연하고, 그 얼굴은 근엄하고, 냉정하기가 가을과 갖고, 따뜻하기가 봄과 같으며, 희노애락이 사계절의 변화와 같이 아주 자연스럽고 예측 가능한 것이고, 만물 만사를 접하여 조화를 이루니, 그의 지혜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故聖人之用兵也,亡國而不失人心;利澤施於萬物,不為愛人。

故樂通物,非聖人也;有親,非仁也;天時,非賢也;利害不通,非君子也;

行名失己,非士也;亡身不真,非役人也。

若狐不偕、務光、伯夷、叔齊、箕子胥餘、紀他、申徒狄,是役人之役,適人之適,而不自適其適者也。

고로 성인들의 용병은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더라도 그 나라 백성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만물에 골고루 혜택을 뿌리지, 편애하는 사람이 없다. 고로 외부세계의 만물을 통하여 괘락을 얻는 자는 성인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가깝고 먼 사람이 있다면 이는 인이 아니다. 하늘의 때를 얻어야만 나아간다면 이는 현자가 아니다. 세상의 이해를 달통하지 못하였다면 군자가 아니다. 이름을 떨치기 위하여 자기의 본분을 잃어버린다면 이는 선비가 아니다. 진정으로 자기의 몸을 잊고 나아가야 지도자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호불해、무광、백이、숙제、기자서여、기타、신도적 등 이런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들의 부림을 당한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편안하게 하고자 한 것이지, 자기 자신의 편안함을 추구한 것이 아니다.

 

 

 

 

 

 

 

 

 

 

 

 

 

 

 

 

 

 

 

 

 

 

 

 

 

 

 

 

 

 

 

 

달빛한의원 / 등록일 : 2012-01-16 12:01 / 수정일 : 2012-01-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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