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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물론7

可乎可,不可乎不可。

 

道行之而成,物謂之而然。

 

惡乎然? 然於然。惡乎不然? 不然於不然。

 

物固有所然,物固有所可。無物不然,無物不可。

 

故為是舉莛與楹,厲與西施,恢恑憰怪,道通為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가능한 것이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한 것이다.

 

도를 행하여 이루고 나면 우주 만물이 있는 그대로 일뿐이다.

 

어찌 그런가? 만물이 그러므로 그런 것뿐이다.

 

어찌 그렇지 않은가? 만물이 그렇지 않으므로 그렇지 않은 것뿐이다.

 

만물이 확연하게 각기 나름의 본연의 그대로이며, 만물이란 확연하게 자기의 쓰임세대로 가능한 것이다.

 

만물이 스스로의 본연의 자기 모습에서 벗어난 것이 있을 수 없으며,

 

만물이 자기의 쓰임세대로 가능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이다.

 

고로 예를 들자면

 

가는 풀줄기나 굵은 나무이나, 추한 사람이나 서희처럼 미인이나

 

대범한 사람이나, 예민한 사람이나, 술수가 많은 사람이나, 괴이한 사람이나

 

이 모두가 도안에서 하나일 뿐이다.

 

 

 

【감 상】

 

성철 스님께서 말씀하신 “물은 물이고 산은 산이다.”라는

 

구절이 한 시절을 풍미하였지요.

 

 

 

지금 장자는 말합니다.

 

가능하다고 하면 그 사람 안에서는 가능한 것이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 안에서 불가능한 것이라고.

 

이렇듯 만물이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도를 행하여 이루고 나니

 

만물이 있는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있는 그대로 각양각색의 만물의 천변만변의 다양함이

 

도안에서 하나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즉 선과 악, 좋고 나쁨, 예쁨과 추함 등의 대립과 갈등을

 

단순한 통합과 조화가 아니라, 넘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아예 그런 구별조차가 없는 상태.

 

즉 상대세계에서 절대세계로 넘어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것이 도의 전제이며 귀결이며

 

이런 상태에서는

 

우주 만물이 단순히 하나라는 진리의 다양한 표현에 불과해 보이는 것이지요.

 

 

 

 

 

 

 

 

 

 

 

 

 

 

 

 

 

 

 

 

 

 

 

 

 

 

 

 

 

 

 

 

 

 

 

 

 

 

 

 

 

달빛한의원 / 등록일 : 2010-05-04 17:36 / 수정일 : 2010-05-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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