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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물론3

非彼無我,非我無所取。是亦近矣,而不知其所為使。
必有真宰,而特不得其眹。可行已信,而不見其形,有情而無形。

百骸、九竅、六藏,賅而存焉,吾誰與為親? 汝皆說之乎? 其有私焉?
如是皆有為臣妾乎? 其臣妾不足以相治乎? 其遞相為君臣乎? 其有真君存焉。
如求得其情與不得,無益損乎其真。

一受其成形,不亡以待盡。與物相刃相靡,其行盡如馳,而莫之能止,不亦悲乎!終身役役而不見其成功,苶然疲役而不知其所歸,可不哀邪!人謂之不死,奚益? 其形化,其心與之然,可不謂大哀乎? 人之生也,固若是芒乎!其我獨芒,而人亦有不芒者乎!

 

 

 

  외부세계가 없다면 나 또한 존재할 수가 없고, 내가 없다면 외부세계 또한 의미가 없다. 이 양자의 관계는 아주 긴밀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대립의 상태를 조성하는 것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필히 진정한 주재자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다. 확실히 역사하고 있는 것은 알 수 있지만 그 형체를 볼 수가 없다. 정황은 분명하지만 형체가 없다.

 

  우리 몸의 百骸、九竅、六藏,모두가 완전하게 구비하여 우리 몸이 존재한다. 나는 이중에 어느 부분과 더 친한가? 너는 모두와 다 친한가? 아니면 그중에 어떤 것을 더 중시하는가? 그렇다면 이들 모두가 노복인가? 그럼 그 노복들 서로 간에는 어떻게 질서를 잡아가는가? 서로가 군신의 관계를 돌아가면서 하는가? 혹은 이중에 진짜 군주(진리체)가 존재하는 것인가? 우리가 그 진리체의 정황을 깨닫든 못 깨닫든, 그 진리체 자체에는 아무런 손해나 이익이 없이 그 자체로 변함없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일단 몸을 타고 나면, 살아 있는 동한 오로지 그 육신이 다할 때까지 육신에 집착을 하게 된다. 외부세계와 서로 부대끼면서 죽기 살기로 앞으로 달려가기만 하며 멈출 줄을 모른다.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닌가? 일생동안 헉헉되면서 죽기 살기로 달려가지만 그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다. 극도로 피폐하고 지칠 대로 지쳐서 마지막 어디로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참으로 애달픈 일이 아닌가! 이런 삶을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하여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렇게 형체가 다하여 감에 따라 마음 또한 그렇게 피폐해지는 것이다. 이보다 더한 애통함이 있는가? 사람의 한 평생이 정말 미망이다. 나 홀로 이렇게 미망 속에 살다 가는가? 그럼 다른 사람들은 미망 속에 살다가지 않는가?

 

 

 

【감 상】

지나온 삶을 보면 남은 삶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장자가 말한 미망의 삶에서 단 한 발짝도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네요.

 

지금 내적인 진리체와 외적인 진리체

즉 내적인 진정한 주재자와 외적인 진정한 주재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외적인 진리체를 우리는 신이라고도 하고 하느님이라고도 하고

또는 동양에서는 하늘이라고도 하고

도교나 불교에서는 도라고도 하지요.

장자는

이 하나님이 존재하고 역사하는 것은 분명한데 그 흔적을 형상을 볼 수가 없다고 하지요.

마치도 창세기의 모세와 하나님의 대화와 아주 유사합니다.

모세가 그토록 보고 싶고 뵙고 싶어 했던 하나님

그 하나님 말씀하시기를 “네가 나를 보면 정녕 죽으리라”

그렇지요 3차원의 존재가 무한 차원의 하나님을 보려면

그 눈과 마음이 찢어져 죽을 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도 형체 있는 볼 수 있는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2500년 전 장자보다도 못한 신관이지요.

 

 

내적인 주재자를 불교에서는 불성이라 하고

기독교에서는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내안의 불성을 밝히는 것이고

기독교에서는 내안의 그리스도를 밝히는 것이지요.

 

예수님이 말한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 것은

바로 이를 말하려고 한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의 속성 즉 그리스도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 장자는 말합니다.

외적인 세계를 주관하는 진정한 주재자와

몸의 내장기관들을 말하면서 이를 주관하는 진정한 주재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장자는

미망에 갇히어 평생을 살다가는

저 같은 어리석은 중생을 빗대어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슬프고 슬픈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발짝도 벗어나지를 못하고 멈추지를 못하고 있으니

장자의 말대로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아니 이 미망으로 인한 끊임없는 고통의 삶을 영원히 산다면 이는 저주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렇게 미망의 삶을 멈추어 주시는 것에 감사드려야지요.

 

 

 

오늘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어여삐 보시고,

길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달빛한의원 / 등록일 : 2010-04-09 23:24 / 수정일 : 2010-04-0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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