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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回嬰憶望’

  1. ‘回嬰憶望’

 

왕력평이 향을 피운 구덩이 안에서 결가부좌로 네 시간을 수련할 수 있는 공부를 달성한 후에, 사조와 사부께서 그에게 전진교 용문파의 『古典靈寶通智能內功術』을 전수하기 시작한다. 왕력평은 한 편으로는 강의를 듣고, 한 편으로 실천을 하면서 공부가 점차 진정한 도로 들어가고 있다. 

 

 

『古典靈寶通智能內功術』은 “三功”, ”九法”으로 나뉜다.

“三功”: “三仙功”, 靜坐功

            “平衡功”, 外動功

            “睡功”, 間餘之功

 

“九法”: “智能法”, “斷疾法”, “治疾法”, “傳靈法”, “定心法”, “定君生死法”, “求仙法”, “斷魂法”, “承象法”

이 “구법”중에서, 앞의 4법은 사람을 도와주는 것으로 기쁨을 삼는 법이고, 뒤의 5법은 “降人之法”과 “制人之法”이다. 제4법 “전령법”은 “降人之法”을 겸한다.

오늘, 사조와 사부가 왕력편을 불러, “靈寶通”의 구법 중 제일 법인 “智能法”을 알려주고 있다.

무극도인 장학도가 말하기를: “이 ‘智能法’은 靜功으로 주로 결가부좌하여 수행하는 것이다. 영생아, 너는 이미 결가부좌(盤坐)의 기본 요령을 배웠기에 현재 이 법을 수행할 수가 있다.

 

 

‘智能法’은 다시 아홉 단계로 나뉜다.

제일 단계 回嬰憶望

 제이 단계 眞假分明

 제삼 단계 神志淸淸

 제사 단계 知我前程

 제 오 단계 停食求生

 제육 단계 重換新衣

 제칠 단계 看破天機

 제팔 단계 回環宙世

 제구 단계 登月望行

 

 

오늘은 먼저 제일 단계 ‘回嬰憶望’을 수련하기로 한다.”

왕력평이 속으로 좋다고 생각하면서, “이렇게 많은데, 스승은 어떻게 나보고 정좌만을 그렇게 오랜 시간 수련하도록 하는 것인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아마도 이후에 배우는 것인 것 같다.”

 

청허 도인 가교의가 이어서 설명을 해주었다: “반좌하여 입정한 후에, 이미 잡념은 완전히 제거되었을 것이고, 고요함이 극하면 움직임이 일어나니, 이때 머릿속에 각종 환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눈을 감고 있으면 아주 실제와 똑같은 풍경이 나타난다. 새가 공중에 날아다니고, 동물들이 지상에서 걸어 다니거나 뛰어다니고, 화초나 수목이 원시림 같은 들판에서 자라고 있고, 사람들이 각양 각색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 등등. 이런 풍경이 나타나는데, 이는 환각이 아니다. 이것은 과거에 실지로 보았던 실제 풍경으로 머리가 다시 기억해내는 것이다. 이것이 回憶이다.

 

일반인들이 과거를 돌이켜 회상하는 경우에는 이렇게 실지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명백하게 보이지를 않는 것이다. 단지 入靜의 공부가 제대로 이루어진 후에만 이렇게 풍경이 확실하게 보이는 것이다. 그런 후에 차츰차츰 아주 오래된 과거의 사건들을 볼 수가 있게 된다. 네가 기억해 내고자 하여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모두 명백하게 기억해 낼 수가 있게 된다. 곧바로 되돌아가 어린아이 시절까지 돌아가게 된다. 이는 너의 사유체계에 반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것이 ‘回嬰憶望’이다. 생각이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이 ‘憶’이다. 실제로 보는 것이 ‘望’이다. 명확하게 풍경을 보는 것이다. 이러한 풍경이 나타날 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여기에서 변화하여 발전하는 것이다. 단 반드시 나타나는 풍경을 자세하게 보아 두어야 한다. 절대로 대충대충 보면서 넘어가면 안 된다. 좋다! 지금 바로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 반좌 수련하도록 하거라! 전심으로 입정하여 어떤 풍경이 나타나는지 살펴보아라!”

 

 

왕력평이 다시 구덩이 속으로 돌아갔다. 이제는 지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들어가 퇴로를 막은 것이다. 네 귀퉁이에 각기 세 가닥 향을 피우고, 이 향 연기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역평은 마른 풀잎 위에 앉아 입정에 들었다. 이 땅속 구덩이의 풍수는 과연 훌륭하다. 요 며칠간에 수련을 통하여 역평은 이곳이 수련하기에 참으로 알맞은 곳이라는 것을 깨달었다. 향 연기도 숨을 막히게 하지 않고, 도리어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다. 역평이 정좌를 하여 조금 지나니, 전신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머릿속이 텅 빈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 후에 풍경이 나타난다. 이 번에 머릿속에 나타나는 풍경은 앞에서 “구사”를 할 때 나타나는 풍경과 다르다. 구사를 할 때는 내가 주동적으로 생각하여 나타나는 것이고, 이 번에는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거다. 풍경이 실제와 똑같다. 일일이 눈에 나타난다. 역평은 스승이 말해준 것에 따라 마음속에 어떤 두려움도 갖지 않았다. 풍경을 자세히 관찰하여, 풍경이 어떻게 실제처럼 나타나는지 어떻게 변화하는지 하나하나 모두 기억하였다.

 

이와 같이, 역평은 시간과 공간이 이렇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공간이 달라지고 시간이 역으로 흐르는 것이다. 이때 왕역평은 정좌 중에 “回嬰憶望”의 풍경을 확실하게 거치게 되는 것이다. 현실의 시간은 이미 아주 먼 과거로 돌아가나 그는 그를 느끼지 못한다. 나중에 머리에 나타나는 풍경이 담백해지고 사라진 후에, 그때야 수련을 멈추고, 구덩이를 나왔다. 밖은 이미 어둠이 깊은 밤이었다. 그제서야 자기가 네 시간의 정좌를 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回嬰憶望”의 과정 중에 정말로 실제와 똑같은 과거의 수많은 풍경들을 보았던 것이다. 몇 년간의 시간이었다.

 

왕력평이 이 번에 정좌를 통하여 본 내용을 세분 스승들에게 보고를 하니, 세분 도인들은 이 어린아이가 정말로 깨우치는 능력이 대단하고, 마음 밭이 간절하고, 도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두가 기쁨으로 당부하기를: “계속하여 수련하도록 하게나! 이 상태를 더욱 견고하게 하여야 한다.”

달빛한의원 / 등록일 : 2018-04-13 22:59 / 수정일 : 2018-04-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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